한 번의 실수로 수년간 누수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방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집의 수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공정”입니다.
🚧 발코니, 화장실 방수, 왜 이렇게 중요할까?
욕실은 하루에도 여러 번 물이 고이고 배수되는 공간입니다. 타일 밑이나 배관 주변으로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 물이 스며들어 아래층 천장 누수나 곰팡이 피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공동주택 하자 민원 중 가장 많은 비율이 욕실 누수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따라서 처음 공사할 때부터 ‘프라이머 → 방수층 → 실란트 마감’의 3단계를 꼼꼼하게 시공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 1단계: 프라이머 도포 – 방수의 시작점
사진 속 검은색 층은 바로 우레탄 방수 전 프라이머(접착층)를 도포한 상태입니다. 이 과정은 방수층이 콘크리트 바닥에 잘 밀착되도록 도와주는 기초 단계로, 시공의 70%를 좌우합니다.
- 먼저 바닥의 먼지, 시멘트 잔여물을 완벽히 제거합니다.
- 프라이머는 롤러 또는 붓으로 얇게 도포합니다.
- 건조 시간은 최소 3~4시간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프라이머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으면 이후 도포하는 방수층이 들뜨거나 부풀 수 있으므로, 건조 시간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 2단계: 우레탄 방수 도포 – 방수층의 핵심
프라이머가 완전히 건조된 뒤에는 우레탄 방수제를 2~3회에 걸쳐 도포합니다. 우레탄은 탄성이 높고 수분 차단력이 뛰어나, 특히 화장실과 세탁실 같은 습한 공간에 적합합니다.
- 모서리·배수구 주변은 붓으로 꼼꼼하게 바르고, 평면은 롤러로 균일하게 도포합니다.
- 층간 두께는 약 2mm 내외로 유지합니다.
- 1차 도포 후 완전 건조(약 6~8시간) 뒤 2차 도포를 진행합니다.
사진에서도 확인되듯이 바닥 모서리와 벽면 접합부는 우레탄폼 및 실란트로 미세 틈을 채워 마감했습니다. 이 과정이 소홀하면 모서리 틈새로 물이 스며들어 방수층이 손상됩니다.
🔧 3단계: 실란트 마감과 배수구 처리
배수구 주변은 방수의 ‘약점 구간’입니다. 반드시 방수층을 배수구 플랜지 아래까지 연장시켜야 하고, 실리콘 실란트를 이중으로 도포해야 합니다.
시공 후에는 24시간 물 채움 테스트를 통해 누수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 검증 절차가 통과되어야만 타일 시공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시공 전문가가 전하는 팁
- 방수제 선택 시 ‘KS 인증 제품’을 확인하세요.
- 기존 방수층이 손상된 리모델링 현장이라면 반드시 전체 재도포가 필요합니다.
- 셀프 방수를 할 경우, 벽체 하단부(30cm 이상)까지 반드시 도포하세요.
-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 때문에 경화 시간이 길어집니다. 충분한 건조 시간 확보가 중요합니다.
✅ 마무리: 방수는 눈에 안 보여도 집의 수명을 지킨다
발코니, 화장실 방수 시공은 단순히 “물 새지 않게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이는 구조체를 보호하고, 곰팡이·악취·누수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보험입니다. 한번 제대로 시공해두면 10년 이상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결국 가장 중요한 공정이 바로 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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